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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리뷰

영화 짝패 리뷰

by 빽도모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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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짝패 

-영화소개

 

영화 짝패는 2006년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남자들의 영화라 불릴만큼 화려한 액션씬과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감독 류승완은 배우 류승범의 친형으로, 영화 모가디슈,베테랑,시동 등

장르를 불문하고 현 시대의 최고의 흥행감독이라 할수있습니다.

어쩌면 류승완 감독이 흥행감독으로써 처음 대중적으로 알린 작품이 짝패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연배우로 이범수와 정두홍 무술감독과 류승완감독이 직접 출연하였습니다

이범수 배우의 진한 충청도 사투리 연기와 능청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모두의 기대만큼 충분한 아우라 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두홍,류승완 감독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써 자연스러운 사투리연기를 보여주였고,

극중 과격한 액션 연기의 대부분을 대역 없이 소화해낸 걸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감독 류승완은 좀더 현실성있는 액션씬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 줄거리

어린 시절을 보낸 정태수(정두홍), 오왕재(안길강), 장필호(이범수), 동환(정석용), 그리고 동환의 동생 석환(류승완)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실뱀을 잡아 콜라병에 넣어 뱀술로 담그고 20년 뒤에 꺼내먹자고 할 정도이고, 영화 중간에 회상으로 나오듯이 함께 패싸움을 할 정도로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습니다.

완패하고 도망가다가 붙잡혀서 머리만 내놓은 채 파묻히긴 했지만, 허나 그런 추억도 그 때 뿐, 학교를 졸업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게됩니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합니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합니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게되고,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됩니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

친구가 죽고, 고향이 사라져버린 낯선 도시의 한 그늘에서 과연 이 둘은 왕재의 죽음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3. 아쉬운점 

영화 짝패는 호불호가 굉장히 나뉘는 영화라 할수있습니다.

남자들의 영화라고 불리는만큼, 한국액션씬을 잘 보여준 반면 겉만 화려할뿐 내용은 시원찮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 클라이막스 액션씬에서 영화 '킬빌'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선보이는 다채로운 맨몸 액션과 중반과 후반부에 보여주는 막싸움의 퀄리티,

이전까지 한국 액션 영화에서 선보였던 모든 연출을 류승완이 모두 소화해낸 모습을 보였기에,

마냥 평가절하할 수만은 없습니다.

여기에 일본식 저택을 연상케 하는 운당정 내부 복도에서 벌어지는 사시미 액션이 대단합니다.

막판 중국의 객잔과 같은 장소에서 간부와의 대결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액션 영화 요소를 도입했고, 투박한 액션과는 별개로 나름 감각적인 카메라 워크도 눈에 띕니다.

액션 신에서 무술 배우들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데, 한국 영화에서 스턴트 하면 정두홍이라, 그와 그의 액션스쿨 동료들이 총출동한 스턴트 파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4. 총평

저는 영화 짝패를 영화채널을 통해 10번이상 봤습니다.

시간은 많이흘러 당시의 촌스러움이 묻어나고, 배우들의 나이도 많이 다른걸 느낄수있습니다

주연으로 배우가 아닌 감독과 무술감독이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이 없었고

오히려 신선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악역 장필호(이범수 역할)의 명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강한 놈이 오래 가는 게 아니고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지금도 한국의 화려한 액션영화를 말한다면, 저는 당연히 1번으로 '짝패'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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