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남자향수 추천 3가지

  밸런타인데이 

 

발렌타인 데이는 양력 2월 14일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념하는 날입니다 

 

서양권에서는 남녀 무관하게 연인들이 선물을 나누는 기념일 이지만, 동양권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조금 다르게 변형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초콜릿 업체들의 상술이 아닌가 생각되는 데이 마케팅의 원조격 기념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로마 시대에는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그리워서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이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은 종종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었기 때문에 군단병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아이까지 키우다가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기원이 되는 전설에 따르면'발렌티노'라는 신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다 발각되어 사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바로 밸런타인 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존 인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부정하는 쪽에서도 세 사람의 실존 인물의 부분합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성 발렌티노 축일과 연인의 사랑의 관련성은 14세기 영국에서부터 보이는데, 영국의 시인 초서의 시에는 양력 2월 14일은 모든 새들이 교미할 짝을 찾으러 오는 특별한 날이라는 구절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실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2월 중순에 열리는 로마 시대의 축제인 루페르칼리아 나 유노 정화제와 연관이 있지 않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밸런타인데이

 

현대로 들어서는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는데 서양에서도 기본적으로 연인의 날이라는 이미지가 크지만 남녀관계없이 이웃사람들이나 친구, 동료 등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받는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상당수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이 반 전체나 친구들에게 카드와 작은 과자를 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조숙한 아이들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좀 더 특별한 밸런타인 선물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1861년 영국 리처드 캐드버리란 인물이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도 밸런타인 데이에서 오가는 선물 중 초콜릿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초콜릿으로만 국한되는 건 아니었고 꽃, 향, 보석 등을 선물하기도 하며 밸런타인 데이로 주는 선물은 보통 '밸런타인즈'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초콜릿도 선물로 많이 팔리지만 사실 현대에 들어서는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선물로 줄 만한 그해 트렌트 상품이 광고되고 나이대와 혼인여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샴페인, 보석, 향수, 가방 등 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으려는 것보다 상대방의 취향과 실 생활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골동품을 수집하는 사람에겐 앤티크 찻잔을 준다거나 상대방의 SNS를 통해 위시리스트를 확인해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남자 향수 추천 3가지

 

조말론(Jo Malone)

 

조말론 향수 순위 상위권에 있는 향수들을 시향 해보기도 했고, 사용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대중적으로도 인기 있는 제품들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조말론 향수 중 가장 흔한 향수이며, 호불호가 가장 적은 향이라고 합니다 달달한 베리향이 특징인데, 양키캔들에서 커런트 캔들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무겁지 않고 달달한 향을 선호한다면 추천드립니다 

 

 

 

 

 

2.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블랙베리가 달달한 향이라면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은 상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이고,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3.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조말론 향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닷가를 거닐다가 영감을 받아서 만들게 된 향수라고 합니다 씨솔트를 사용해서 상쾌할 것 같지만 우디 한 느낌이 가미되어 가볍지 않은 향입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향수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존바바토스(John varvatos)

 

매년 남자 향수 인기순위를 뽑을 때 항상 5위 안에 손꼽히는 존바바토스입니다 

세일가로 3만 원 이하로 접근할 수 있어서 가성비 라인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한 향은 존바바토스 아티산 EDT로 시트러스 함과 우디가 섞은 느낌입니다

뻔하고 강한 남자 스킨향이 아니라 입문용으로 클래식하게 사용하기 좋고 

가성비라 사회초년생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크리드(Creed)

 

남자 향수 순위 중 부동의 1위라는 크리드 어벤투스입니다 

Creed의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향으로 청량, 시원, 강한 느낌보다는

시트러스 하면서 적당히 차분함이 가미된 따스하고 부들은 타입의 향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이나 동료에게 향수선물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