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 - 악마는 악마로 잡는다

1. 영화 악인전 

영화 악인전은 2019년 개봉한 마동석(장동수), 김무열(정태석), 김성규(강경호) 등이 출연한 범죄 액션영화입니다 

조폭폭력배 두목과 불량경찰이 살인범을 잡는다는 새로운 접근으로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줄거리 

2005년 여름, 어느날 밤 한적한 도로를 지나는 두 차량이 보이고 뒤따라가던 차량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를 높여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뒷목을 잡으며 차에서 나온 운전자는 보험사에 제출할 사진을 찍고 뒤차량의 차주는 그럴 필요 없다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칼을 꺼내 앞차 운전자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다음날, 현장을 조사하러 나온 충남천안경찰서 강력3팀 정태석 팀장이 현장에 출동합니다 

현장으로 가는길, 차가 막혀 기분이 좋지 않던 정 형사는 동료형상에게 현장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조직폭력배 장동수가 운영 중인 불법 게임장을 덮칩니다 게임장에 있던 조직원들은 그 사실을 장동수에게 알리고 장동수는 본인뒤를 봐주고 있던 안호봉 팀장에게 전화해 정 형사를 처리해 달라 말합니다 

한편 게임장에서 환전 업무를 보던 청년을 연행하던 정 형사는 팀장의 전화를 받고 다시 현장으로 향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차 뒷범퍼에 남은 흰색 흔적을 발견합니다 

한편 장동수는 비즈니스 자리를 마무리한 뒤 직접 운전해서 집으로 가겠다고 조직원들에게 말한 뒤 차를 몰고 떠납니다 

비 오는 밤 홀로 운전 중이던 장동순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차를 들이받았고 밖으로 나와 차 상태를 살핍니다 

차주에게 흠집도 크게 안났고 하니 대충 돌아가라고 했지만, 뒤차 차주는 갑자기 칼을 꺼내 들고 동수의 등에 칼을 꽃습니다 하지만 동수는 칼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고 칼을 빼앗아 범인의 가슴에 칼을 찌릅니다 칼에 찔린 범인은 황급히 차를 타고 옮겨 탔고 비틀거리는 동수를 한 번 더 차로 들이박으며 그대로 도주합니다 

도주한 범인은 어느 길가에 멈춰서서 직접 상처를 치료한 뒤 민가로 향하는데 범인을 본 개들이 마구 짖자 집주인으로 보이는 노인이 다가오게 되는데, 범인은 그 노인마저 살해합니다 

한편 칼을 맞고 차에 치인 동석은 병원으로 실려가 2시간 가량에 걸친 수술을 받습니다 동수의 부하는 동수를 공격한 것이 상대 조직이라 생각하고 곧바로 상대조직의 아지트로 쳐들어갑니다 그 후 의식을 되찾은 동수는 자신이 기억하는 차량뒷번호를 찾으라 말하고 그 범인이 조직폭력배가 아닌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편 태석은 이번사건이 연쇄 살인사건이라 생각하고 팀장에게 주장하지만 묵살 당하고, 결국 팀장에게는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 태수는 직접 병원에 입원한 동수를 찾아갑니다 동수를 만나서 사실대로 말하면 범인을 잡아주겠다 말하지만 오히려 동수는 직접 잡아 처리하려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태석은 그냥 돌아가지 않고 지하주차장에 있던 동수의 차량에서 이전과 같은 흰색 흔적을 발견하고 동일범임을 확신합니다 

동수는 범인의 몽타주를 확보하고 조직원들은 풀어 범인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태석은 범인을 잡아야했기에 동수를 찾아가 거래를 하기로 합니다 동수는 지금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고 자신은 범인을 찾아내서 죽일 거라 말합니다 태석은 서로 공조해서 범인을 찾고, 대신 마지막에 붙잡는 자가 범인을 갖기로 합니다 

태석이 범인을 잡으면 법대로, 동수가 범인을 잡으면 죽이기로 경찰과 조직폭력배의 공조가 시작됩니다 

 

3. 총평

마동석 주연의 영화이다보니 기대감과 우려가 함께 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마동석 만의 캐릭터가 확실하고 그로 인해 영화가 뻔하다는 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동석표 액션이라 더 시원하게 충족시켜 주었고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김무열의 불량형사 연기와 김성규의 섬뜩한 살인마 연기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는 한국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콘셉트이지만 불량형사와 조직폭력배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협력하는 동시에 서로를 이용하는 스토리가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한국 액션 영화 악인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