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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리뷰

영화 사자 - 신의 임무를 전달하는자

by 빽도모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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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사자 - 신의 임무를 전달하는 자

2019년 개봉한 박서준, 안성기, 우동한, 박지현 등이 출연한 영화 사자는 신의 임무를 전달하는 자 또는 신성한 분노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선수 용후(박서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걸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악의 배후이자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2. 줄거리

어린 용후는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탕수육이 먹고 싶었던 용후는 아버지의 미사가 끝난 후 함께 중국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어머니가 용후를 위해 많이 기도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늦은 저녁 교통경찰이었던 용후의 아버지는 음주단속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차가 질주했고 용후의 아버지는 그 차에 매달려 끌려가고 맙니다 결국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누워있게 된 용후의 아버지, 용후는 신부님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어린 용후를 남겨둔 채 세상을 뜨고 맙니다 

장례식장에 신부님이 찾아오자, 용후는 예수 그리스도의 조각 사을 던져버립니다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애타는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용후는 격투가 선수가 되어 있습니다 경기 도중 갑자기 이명처럼 상대 선수를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경기가 끝난 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잠든 용후는 꿈에서 예수상을 던지려는데 손에서 불이 붙습니다 

잠에서 깬 용후의 손에서 피가 나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가 보지만 의사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 용후를 본 매니저는 용하다는 무당을 소개해주고, 무당은 남쪽에 성당이 있으니 자정에 가보라는 말을 합니다

결국 성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안신부와 최신부가 한 남자에게 퇴사의식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의 악령은 강했고 두 신부를 공격했습니다 이때 용후가 나타나 남자를 붙잡고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안신부가 성수를 부은 후 그들은 겨우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그날 용후가 사는 곳에 안신부가 찾아와 용후 몰래 십자가 목걸이를 두고 옵니다 그날 용후는 모처럼 깊은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용후가 다시 안신부를 찾아갔는데 그는 악귀가 씌웠다는 신도의 딸 수진을 구마 중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최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오늘 방문을 열자 딸이 천장에 붙어 있었다는 증언 합니다 안신부가 성수를 가져갔지만 딸에게서 어떠한 반응도 일어나지 않자 악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신부가 교활한 마귀는 그럴 수 있다며 다시 시도하자 이제야 악귀가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악령에 씐 딸은 미친듯이 발버둥치며 용후에게 말합니다 '니 아버지를 죽인 몸속에 내가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용후는 흥분했지만 안신부가 그를 막아섰고 겨우 구마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딸 수진에게 악령이 씌인 이유는 악마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검은 주교 지신이 관련 있었습니다 

검은 주교 지신은 그녀가 구마가 되자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봐 수진을 죽이려고 제사를 지냅니다 다행히도 안신부의 방해로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한편 용후는 자신이 신을 믿지 않는다고 고백하는데, 안신부는 신을 미워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며칠 후 검은 주교가 용후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성당 퇴마 식 때 안신부와 함께 있던 신부라 속이고 안신부가 용후를 이용하고 있다고 이간질하는데...

3. 총평

영화 사자는 2019년 개봉한 미스터리 액션 물입니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라는 새로운 조합이라 굉장히 신선했고 구마에 대한 내용이라 재밌게 보았습니다

주인공의 손에서 갑자기 불이 나온다는 판타지 히어로물 이 갑자기 등장해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검은 사제들과 엑소시즘과 같은 조금 더 다크 한 영화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수의 대중들이 평점을 낮게 주고, 관객몰이에 조금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화 끝무렵 2편을 기대하게 하는 엔딩을 보여줬지만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기에 후속 편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곧 찾아오는 설 연휴에 영화 사자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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