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챗GPT 아숙업(AskUp)

이제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인공지능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챗GPT 이슈가 굉장히 많은데, 이제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단순대화를 넘어 AI가 사진 속 글자까지 읽고

사용자의 요청에 알맞은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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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속 텍스트 인식 아숙업(AskUp)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생성 AI 로봇 '챗GPT'에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더해 선보인 '아숙업(AskUp)'

'아숙업'은 출시 닷새단에 카카오톡 채널친구 7만 명을모으며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재 챗GPT가 할 수 없는 일까지 해내며 카카오톡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아숙업' 채널을 추가하면 간단하게 이용할 수있고, 챗GPT를 이용하기위해 웹사이트에 들어갈 필요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AI챗봇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습니다

OCR기능을 탑재한'아숙업'은 이미지나 스캔한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작성된 문서나 손글씨 이미지 등을 아 숙업에 보내면 번역된 내용과 함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로 된 다양한 서류를 보내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아숙업' 개발 업체 업스테이지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숙업'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 인식률을 높였고, 챗봇 반응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했다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단기간에 급증함에 따라 하루사용량 한계도 확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OCR 기술 노하우를 '아숙업'에 담았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분류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인식 정확도를 더 정교하게 발전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숙업'에게 단순 나열된 명함 이미지를 카카오 대화창에 전송하고,

품목별로 분류해 달라고 주문하면 텍스트로 정리해 줍니다

이렇게 되면 일일이 명함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거나, 주소록에 기입하지 않아도 한 번에 텍스트로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천+검색' 기술 등 업스테이지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장기 메모리를 개발해 과거의 대화 중 필요한 내용을 추천하는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회식했던 장소가 어디?라는 질문을 할 경우, 이전 대화를 검색해 답을 주는 식입니다

현재 '아숙업' 무료 문답 횟수는 한 달 100개까지만 가능합니다

업스테이지 대표는 '아숙업(AskUp)은 AI와 인간 사이의 소통과 협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AI의 편리함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점

챗GPT는 답변이 길어지면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아숙업'에는 없습니다

업스테이지에서 개발 연동 과정에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프롬프터를 통해 챗GPT의 답변길이를 제한해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완결성 있는 답변을 주는 모습이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챗GPT가 답변하는 걸 기다릴 필요 없이 다른 앱으로 스위칭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챗GPT의 경우, 답변이 오지 않는 브라우저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다른 앱으로 스위칭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점이 굉장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

'아숙업'에서는 챗GPT와 같이 블로그작성, 리포트작성 등 고도화된 작업요청은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API에 맞춰 개발하다 보니 제한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챗GPT는 대화과정에서 후속질문을 통해 답변을 정교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아숙업'은 앞선 대화의 키워드를 정확히 입력하지 않으면, 대화의 주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혀 다른 답변을 주기도 합니다

과연 카카오톡 '아숙업(AskUp)'을 통해 업무적인 효율과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얼마나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