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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리뷰

영화 암수살인 -7개의 살인자백

by 빽도모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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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암수살인 

2017년에 제작된 영화 암수살인은 살인범 이두홍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암수란 인지되지 못한 것을 뜻한다 즉 피해자가 단순 실종이나 스스로 행적을 감췄다고 판단해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못한 살인사건, 즉 암수범죄를 다룬 작품이다

 

주연배우

김형민역(김윤석) - 영화의 주인공 형사 역할, 계급은 경사 몇년전 뺑소니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지내고 있다

자녀는 없고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본인도 가진 지분이 있는 금수저로 이를 물려받아 형사이지만 고급세단을 몰고 골프도 치며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 

강태오역(주지훈) - 김형민에게 7개의 사건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전형적인 다혈질, 더불어 자존심도 강해서 상대방이 자신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2. 7개의 살인자백

부산지방 경찰청 마약수사대 형사 김형민은 살인사건에 관한 제보를 받기 위해 강태오와 같이 식사를 한다 

강태오가 부탁을 받아 짐을 옮겼는데 그것이 토막 난 사체인 것 같다고 말한다 김형민이 더 추궁을 하자 강태오는 돈을 달라고 했고 김형민은 자신의 연락처와 함께 목욕비를 하라며 20만 원을 넘긴다 그 순간 김형민과는 관련 없는 부산동구 경찰서 형사들이 급습하여 허수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강태오를 체포해 간다

몇 개월 뒤 김형민은 가족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다가 강태오의 전화를 받게 된다 구치소에 수감된 강태오는 사실은 자신이 죽인 사람이 7명이라 말하며 허수진 살인의 증거를 알려준다 사실 강태오를 체포한 동구경찰서 측의 증거조작이 있었기에 이 허점을 노리고 김형민에게 진짜 증거를 가져오게 만들어 강태오 자신이 재판에서 유리하게 전개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강태오는 징역 20년에서 5년형으로 감형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 후 김형민은 강태오에게 나머지 살인사건에 대해 물었고 허수진 사건 포함 총 7개의 살인의 정보를 주었는데 공소시효가 지나거나 허구로 보이는 사건 등을 배제하고 20대 여성 오지희 실종사건을 파고든다 

오지희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강태오에게 암매장 위치를 알아낸다 암매장 위치에서 겨우 골반과 허벅지 부분의 유골을 찾아 이를 증거로 강태오를 찾아간다 유골 사진을 들이밀자 강태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시작한다

사건에 관한 진술은 영치금을 대가로 김형민이 쓰라고 해서 쓴 것이라 한다 김형민은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혔지만 

김형민이 자신의 형을 통해 강태오에게 영치금과 물품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당한 취조와 거짓 자백 유도를 했다는 정황으로 몰아간다 게다가 발견된 유골은 오지희의 할머니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으면서 오지희의 시신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재판 과정은 강태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영치금을 뜯기다가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고 돈은 돈대로 잃고 이혼까지 당한 선배 형사 송경수가 있었다 

결국 선배 송경수를 찾아가 조언을 얻는다

 

한편 이제 다른 사건으로 김형민을 흔드는 강태오, 이번사건은 젊은 남성을 살해했다 

새벽에 골목길에서 부딪힌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인 후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굴러 넘어뜨렸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사건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명확한 증거는 없다 강태오의 동의를 얻어 진술녹화를 하려 했지만 역으로 강태오는 유도신문은 증거로 효력이 없다며 카메라를 노려보며 당당히 말한다 

얼마 후 김형민은 결국 좌천되어 남포동 파출소로 보직이 변경된다 조금이라도 강태오가 놓치고 있는 증거를 잡기 위해 다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유골 발굴 직후의 사진에서 특이점을 발견한다 여성의 골반 사이에 T형의 피임기구가 있는 것이다 

김형민은 병원의 수술기록을 조회하여 최종적으로 해당 유골의 신원을 확인해 냈다 유골의 주인은 박미영

박미영은 대구 출신의 이혼녀로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었다 강태오와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연애하던 사이였다

통화리스트를 조회했더니 강태오는 박미영과 실종 신고 전까지 꾸준히 연락했지만 실종 날짜 이후로는 전혀 통화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박미영의 아들도 강태오와 박미영이 만나던 사이라 진술했고 사체와 정황상 증거가 일치했다

강태오도 박미영의 피임기구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고 그 유골의 정체가 드러날 리 없다고 확신했던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사실이 발견된다 강태오의 살인리스트에 있던 1번 사건인 50대 남성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김형민이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았는데 이 사건이 강태오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건임을 강태오의 누나로부터 확인받는다 강태오의 누가가 말하길 주저하자 김형민은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법적으로 어찌할 수 없다며 안심시킨 후 진술을 듣게 된다 강태오의 누나 강숙자는 동생이 한 짓을 눈치챘지만 아버지가 평소 매우 심한 가정폭력을 휘들렸기에 강태오와 그의 누나도 아버지가 없는 게 더 행복하고 좋을 거라 생각해 함구했던 것이었다 

결국 어느 누구도 아버지를 죽였단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잠적 및 실종으로 사건이 처리되었던 것이다 

 

3. 영화 암수살인 총평

영화 암수살인은 단연 주지훈 배우의 연기력으로 압도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극 초반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주지훈 배우의 살벌하고 계획적인 범인의 연기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연기했고

그로인해 더욱더 긴장감 있고 악한 역할을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주지훈배우와 김윤석배우의 영화 암수살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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