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위별 통증 의심 질환 종류 및 치료법

무릎 관절은 하루 최대 10만 번 정도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할 정도로 우리 신체에서 아주 많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관절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 무릎 부위별 통증으로 알 수 있는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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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안쪽 통증

 

무릎 안쪽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릎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의 겉 표면은 약 3mm의 얇은 연골로 덮여 있습니다 오랜 기간 무릎을 사용하면 노화로 인해 연골이 얇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뼈 사이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면서 뼈끼리 맞닿아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무릎 통증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관절염의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주된 원인이며, 비만, 관절 손상, 대장염과 같은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서도 발생합니다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되면서 무릎이 붓고 걸을때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 치료는 연골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에는 무릎 관절염 2-3기 사이에 자신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무릎에 주사하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가 통증 완화와 연골재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O자형 다리 변형이 심할 경우에는 다리를 일자로 교정하는 근위경골절술을 병행해야 더 효과적입니다 무릎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뼈끼리 맞닿은 관절염 4기인 경우에는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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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바깥쪽 통증

 

무릎 바깥쪽에 뻐끈한 느낌이 들고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에서 소리가 나는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있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장경인대는 허벅지 뒤쪽 대퇴이두근과 무릎 바깥쪽을 연결하는 조직으로 무릎 바깥쪽 뼈와 장경인대 사이에 마찰이 생기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장경인대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나 달리기, 등산, 사이클, 마라톤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통증 위치는 무릎의 바깥쪽 부위로, 오르막길보다는 내리막길을 걸을 때 통증이 크게 느껴지며 통증이 느껴질 때 동작을 멈추면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걷거나 뛰면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해지면 무릎 바깥쪽 부위를 누르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며 당기거나 붓기도 합니다 

 

 

 

무릎 통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경인대증후군의 원인은 주로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 장경인대와 골반, 엉덩이, 허벅지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운동을 했을 때나 경사진 곳을 내려갈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새로 산 신발을 신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장경인대증후군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증상 초기 2-3일 정도 얼음찜질 등을 통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2주 이상의 회복이 필요하며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해야 하며 장경인대 스트레칭 운동, 고관절 외전근 강화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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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앞쪽 통증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때,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무릎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고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난다면,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다이어트나 하이힐 착용도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은 외상을 입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진통소염제와 운동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며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는 방식입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슬개대퇴관절의 모양이나 정렬에 이상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무릎쪽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렌즈와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직경 3mm의 관절경을 무릎 연골 쪽으로 접근시킵니다 이를 통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연골을 제거하고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합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므로, 평소 관리하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 무릎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하며,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기기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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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통증 없애는 방법

 

무릎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걸음걸이, 체중감량, 허벅지 근육 단련 등 3가지만 개선하면 원인을 뿌리 뽑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통증 없이 걷기 위한 자세를 추천합니다 

 

▶️안쪽 허벅지 걷기

 걷기 위해 꼭 필요한 근육인 '모음근(내전근)'을 의식하며 걷는것이 중요합니다 무릎통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O자 다리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1️⃣머리가 앞으로도 뒤로도 쏠리지 않은 골반 정중앙 위에 위치하도록 바르게 선다

2️⃣한쪽 발끝을 들어 올려 뻗는다 뻗은 발의 반대편 팔을 먼저 내민 뒤 발끝을 올림 발을 뻗는다 

3️⃣발꿈치부터 땅에 디딘 후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옮긴다 내민 팔을 원위치로 되돌리면서 뻗은 발의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옮긴다 내전근을 의식하며 무릎을 안쪽으로 넣으면 엄지발가락에 중심을 두기 쉽다

4️⃣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발꿈치부터 착지해 엄지발가락으로 중심 옮기기를 반복하며 걷는다 

 

▶️관절염 막는 심부근육 강화 운동

심부근육은 표층근육에 비해 뼈에 가깝게 붙어서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 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할 경우, 관절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 파열까지 생길 수 있어 올바른 운동법으로 심부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심부근육 강화운동 [출처-클립아트코리아]

 

 

10회 1세트 기준으로 하루 3세트를 하면 하체 심부근육 단련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평소 플랭크, 니즈 오프 등과 같은 코어 운동을 통해 심부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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