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 ( 자동차상해 ), 자손 ( 자기신체사고 ) 차이점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물건이나 서비스 등은 구입하는 목적이나 상황 등에 따라 나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나에게는 필요 없고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필수로 가입하고 있는 상품이나 기타 보장성, 저축성 상품도 가입하는 사람의 상황에 맞게 가입하면 가치가 있지만, 잘 알아보지 않고 가입한다면 필요한 상황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또는 매년 갱신 시기에 어떻게 가입하고 계신가요? 보통은 잘 모르니까 설계사에게 알아서 해달라고 하거나 처음 가입했을 때 그대로 갱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서 억울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내가 가입하려고 하는 상품만큼은 잘 이해하고,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상해 자상 VS 자기신체사고 자손 차이
자상과 자손 모두 자동차 사고로 본인과 가족이 사망하거나 다쳤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약입니다. 둘 중 하나를 가입하게 되며, 확실한 차이를 알고 상황에 맞는 특약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1. 자동차상해 [ 자상 ]
- 상해 급수 상관없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치료비 + 위자료 + 휴업손해 + 향후치료비 보상
- 과실 여부 상관없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
- 쌍방 과실의 경우에도 내가 가입한 회사에서 먼저 보상받고 상대 회사에 구상권을 청구하여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사간에 정산
- 상대방 과실 100% = 상대 회사에서 대인처리를 받기 때문에 자동차상해 보상처리 제외
2. 자기 신체사고 [ 자손 ]
- 상해 급수에 따라 실제 발생된 치료비만 보상합니다. ( 1급 ~ 14급)
- 운전자만 보상 / 동승자 보상안됨
- 과실상계하여 보상
- 피해자가 직접 청구해야 한다.
※ 특약 선택 시 주의할 점
보험료과 보장 범위가 중요합니다. 보험료는 저렴한데 보장이 적고
보장범위는 크지만 보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면 선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두 특약의 보험료 차이는 크지 않지만 보장 범위는 다른 것을 아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 발생 시
1. 나의 과실비율이 높지 않은 경우 대인 접수를 통해 아래 항목을 보상 받는다
- 치료비 : 실제로 병원에서 치료한 비용
- 휴업손해 : 사고로 인해 치료기간 동안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한 손해로 수입을 보상
- 위자료 :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 기타 손해배상 : 입원, 통원 기간에 따라 보상
2. 나의 과실비율이 매우 높은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대인 접수를 받을 수 없다. 내가 가입하고 있는 자손 또는 자상 특약에서 보상받아야 합니다.
A 자손 가입
- 위 네가지 항목 중 1. 치료비만 보상
- 부상 급수별로 한도 정해져 있다.
-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 나의 과실에 따라 감액
B. 자상 가입
- 위 네가지 항목 모두 보상
- 치료비 한도 없이 전액보상
- 나의 과실 여부 상관없이 보상
보장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 차이가 있습니다. 년간 보험료는 가입경력과 차종 등에 따라 다르며,
약 3만 원 ~ 5만 원 정도 자동차 상해 특약이 비싸지만 보장범위는 훨씬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약 선택은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것이 자신의 상황에 더 효율적이고 합리성 있는지 비교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문제는 사고는 예고하고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가입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나의목차]]
'건강정보 > 보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대 중과실 교통 사고 70%이상 차지 운전자 속도위반 보상 못 받는다 (0) | 2023.09.30 |
---|---|
4세대 실손 보장 모르면 못받는다 헷갈리는 실손 변천사 핵심정리 (0) | 2023.09.29 |
임상 치매 중등도 CDR 척도 치매 진단 지급 조건 및 약관 확인 하세요 (0) | 2023.09.19 |
아킬레스건 재활 중 도수치료, 보조기 실손 청구 가능할까 (0) | 2023.09.15 |
장 건강 관리 대장 용종 제거 D12.3 수술비 청구 주의사항 (0) | 2023.06.21 |
댓글